수행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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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등이용촬영
보호처분
(1호, 2호)
2021-12-02 | 조회수 239 | 글번호 : 128
   
 
의뢰인은 가족과 오랜만에 여행을 가게 되었고, 여행지에서 심심했던 차에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커뮤니티에 안내되었던 링크를 따라 사진을 보고 있었고, 이런 모습을 본 다른 타인이 신고를 하게 되어 사건 접수가 되었습니다. 여행지 수영장이었고, 음란한 사진을 몰카로 착각하여 오해로 신고된 사항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의뢰인의 휴대폰에는 타인이 유포한 불법 촬영물이 있었고, 이를 소지 및 시청했다는 혐의로 신고내용이 변경되어 사건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의뢰인의 가족들은 별일이 아닌 것으로 보았지만,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서둘러 저희 법인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④ 제1항 또는 제2항의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소지ㆍ구입ㆍ저장 또는 시청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설 2020. 5. 19.>
 
 
중ㆍ고등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시대가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혹은 어디까지가 범죄인지 인식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정도를 모르는 행위들은 간혹 큰 중범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가 심하다면 처벌에 강도도 성인 못지않게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족 모두 한평생 형사사건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경우가 다수이기에 반성하는 모습만을 재판부에 호소하면, 선처해 주겠지란 안일한 생각으로 사건을 다루다 원하시는 결과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결정이 돼버린 사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풍부한 성공사례와 다양한 경험을 갖춘 형사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셔서 조력을 받으셔야지만 본인이 바라시는 결과를 이루실 수 있습니다.
 
 
오해로 일어난 사건이었지만, 경찰 입장에서는 사건이 접수되었기에 휴대폰을 압수해야 했으며, 압수된 휴대폰을 보니, 다행히 촬영한 흔적은 없었지만 아쉽게도 인터넷으로 보던 음란물이 불법 촬영물이었기에 위 법조문에 있는 불법 촬영물을 소지 및 저장 그리고 시청하였기에 그대로 혐의 적용되어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던 부분이었기에 합의를 통해 선처를 받을 수 없는 사건이었기에 우선 수사기관에 최대한 협조를 하면서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성범죄 사건들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양형자료를 의뢰인과 같이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인정하는 사건이기에 조사는 한 번에 그쳤고, 사건은 검찰을 통해 가정법원까지 사건은 넘어가 곧 재판이 열릴 예정이 되었습니다. 형사 전문 변호사님은 보호소년이 자신의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고, 보호소년에게 보호처분 등을 포함한 일체의 비행 전력이 없으며, 보호소년이 성인의 경우와는 달리 다소 사리 분별 능력이 부족하고 호기심과 충동에 약한 미성년자인 소년인 점을 주장하며, 변론을 하였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선고 하였습니다.

○ 보호소년을 보호자 모, 부 감호에 위탁한다.

○ 보호소년에게 교육개시일부터 12개월 안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2시간의 수강을 할 것을 명한다.

※ 위 성공사례는 법무법인 감명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도세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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