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건 의뢰인께서는 건축물 현장조사 아르바이트 업무에 지원하셨으며,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실제 현장에 나가 빌라 건물 등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등으로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실제로 근로계약서도 작성되었으며, 업무지시는 카카오톡으로 하달되었습니다. 그러나 셋째 날에 보증금 회수를 위하여 다른 현장에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총 3회에 걸쳐 5천만 원을 받아 건네는 방식으로 본 혐의에 연루된 것입니다.
저희 법무법인 감명에서는 경찰수사단계에서부터 의뢰인분과 상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당시 근로계약서까지 작성되고 현장 조사 업무를 두 차례에 걸쳐 하였을 뿐만 아니라, 업무지시방식 등에 있어서도 크게 의심할 사항이 없었고 당일 3회에 걸쳐 피해자들을 만나 금전을 받은 사실 외에 범행이 장기화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금원수수 당시에 의뢰인에게 사기방조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될 수 없음을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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