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고소인과 관계는 이미 오래전에 고소인의 행동으로 인해 불화가 심해져 연락을 안 한 지 수년째라며, 최근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며, 자신에게 고소까지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자신은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우선 고소인이 피해를 입었다는 특정된 날짜를 알아야 했지만, 의뢰인조차도 알 수 없다는 말에 수사기관에 고소장이 제출되었는지를 확인 후 확보하기 위한 협조 요청을 하게 되었고, 가까운 날짜에 조사를 받자는 수사관의 말에 고소장 확인 후 조사를 받고 싶다는 명분을 통해 일정을 최대한 연기하였습니다.
그렇게 고소인 성향에 대해 의뢰인이 알려준 정보를 검토하던 중, 제출되었던 고소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즉시 의뢰인에게 고소장을 보여주니,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당시 특정된 날짜에 대해 기억이 가물 하긴 하지만, 그런 행동을 할 리가 없다고 말하며, 그런 끔찍한 짓을 어떻게 할 수가 있냐며 억울함에 치를 떨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안타깝지만, 감정만으로는 이번 사건 해결할 수 없고 조사 일정이 다가오기에, 서둘러 반박할 내용을 의뢰인과 같이 고소장을 검토하며 대책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의뢰인과 같이 고소인이 말하는 모든 내용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의 방향성을 정하였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수사관과 약속된 조사 일정이 되어 형사 전문 변호사님과 의뢰인은 함께 경찰서로 가게 되었습니다. 고소 내용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는 점들로 인해 반박하면 반박할수록 수사관은 집요하게 조사하였고, 그로 인해 시간은 일반적인 다툼이 있는 사건보다 더 오래 걸렸으며, 힘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곁에 있던 형사 전문 변호사님의 조력으로 견딜 수 있었다고 하는 의뢰인을 보며, 1차 조사 시 했던 내용을 보강할 의견서를 작성하였고, 수사기관에 제출하게 되었지만, 다투는 사건으로 인해 한 번의 조사로 끝나지 않고 수차례 조사가 더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수사기관에 무리한 부분이 아니라면 모두 응하며 마치게 되었고, 경찰에서는 피해자의 손을 들어 검찰에 사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게 되었지만, 충분히 이런 부분에 대비를 했던 형사 전문 변호사님은 고소인이 말하는 내용으로는 의뢰인이 강간 및 상해를 입혔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추가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등 의뢰인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바라며 변호를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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