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전처와 이혼할 때에도 전처가 자신과 가족을 거짓된 이유로 고소할 만큼, 형사고소를 남발하던 사람이라고 상담 시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까지도 자신을 이렇게 싫어할 줄은 몰랐다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제 아무도 믿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의뢰인을 달래가며, 이번은 이전에 고소하던 것과 달리 아주 중범죄이기에 잘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며, 조사 일정을 최대한 뒤로 미루며 고소장 등 조사받기 전 필요한 자료들을 형사 전문 변호사님으로 구성된 성범죄 전담팀에서는 수사기관에 자료 협조 요청을 하며 사건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딸과의 대화 내용 전처와 딸을 만나기 위해 했던 대화들을 녹음한 파일과, SNS 메신저, 문자 등을 정리하기 시작하였고, 기다리던 자료들이 도착하면서 형사 전문 변호사님과 함께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소장은 당연히 거짓된 사실들로 가득 차 있었고, 그 내용을 보던 의뢰인은 손을 떨면서 말을 잇지 못하였으며, 이제는 딸도 보기 싫다고 말을 하면서 모든 걸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범죄 전담팀에서는 그런 의뢰인의 마음을 달래며 사실관계를 정리해서 제대로 대응해야지, 잘못하면 실형을 받아 더 안 좋은 상황이 나올 수 있음을 고지시키고, 조사에 대비하여 진술에 대한 부분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모든 내용을 숙지한 후, 수사관과 약속한 일정에 형사 전문 변호사님과 함께 출석하여,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며, 인정하는 부분은 인정하면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서 진술한 내용을 확보한 후, 그동안 수집하고 정리한 증거들을 담은 의견서를 추가 제출하며, 의뢰인이 진술한 내용을 보강해갔으며, 서로의 진술이 다르고 다툼이 일어나는 사건이었기에 몇 번의 조사 및 참고인들까지도 선정되어 조사를 마치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경찰은 혐의 있다 보고 검찰에 송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일관된 진술과 확보된 자료들을 증거로 제출하며 추가 조사가 있을 때마다 성실하게 협조하면서 의뢰인을 변호하였고 혐의 없음으로 처분되기를 의뢰인과 함께 기다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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