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이 음란물을 구매하려고 했던 행위는 분명 어떤 말을 하여도 정당화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경찰에서 주장하는 아청 음란물 소지는 아니었기에 그에 대해 접근하여야 했으며, 사실 관계를 의뢰인과 미팅을 통해 정리하여야 했습니다. 우선, 의뢰인에게는 그때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정리해 주길 바랐으며, 의뢰인을 위해 형사 전문 변호사님을 바탕으로 구성된 성범죄 전담팀을 투입하여 사건에 기초 사실을 수사기관에 요청하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대비하여 진술을 준비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조사 당일, 경찰에 추궁에 실제로 한 행위에 대해서는 인정하였지만, 섬네일에 교복 사진이 보이는 순간 그 링크는 삭제하고 영상은 다운로드하지 않았고 판매자에게 항의했다는 점을 주장하였습니다. 실제 의뢰인의 휴대폰 및 하드디스크 또한 압수가 되었던 부분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점이 진술의 신빙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보이게 되었으며, 그런 진술을 보강해 줄 형사 전문 변호사님이 직접 작성하신 의견서를 제출하며, 의뢰인을 변호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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