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건 의뢰인은 피해자와는 불륜 관계에 있었는데, 이러한 부정행위 사실로 인하여 피해자의 배우자로부터 민사소송을 당해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민사소송과는 별개로 피해자에 대한 협박 및 명예훼손 사실이 인정되면 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이 뒤따르게 되므로 법률상의 쟁점에서는 감정보다는 이성이 앞서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담팀은 본 건 의뢰인이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협박을 가한 점과 직접 피해자의 직장 동료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사실을 적시한 점이 인정되기는 하나, 과거 범죄 전과가 없고 동일한 행위를 피해자가 먼저 시작한 점, 이미 민사소송으로 높은 액수의 위자료를 피해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한 사실이 있는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 받아 기소유예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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